미국동부에 살게 된 내게 여기는 공기가 한국보다 좋다는 말을 종종 하는데 대관령 산자락을 살다온 나로선 코웃음 칠일!
동생이 불루투스를 사줘 간만에 산책을 나섰다.
가을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아직 가을은 다가오지 않았나보다, 내 살던 대관령 선자령은 제법 단풍이 와 있을텐데...
이곳은 곳곳이 마을마다 호수가 있긴하지만 거의 인공호수라 자연미는 좀...
호수에 낙시하는 강태공도 두어명 있었다.
운동이라기보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개망초랑 여귀를 보니 반가웠다
하이! 하이! 인사하며 지나가다가 저만치 오는 이는 한국사람인거같아 안녕하세요! 햇더니 무지 반가워하셧다.
사람을 피해가며 풍경을 담기가 수월했다. 평일에다 오전이라서.
또 급한 성격땜에 헤매이다 반바퀴 더 돌아서야 집을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었다
드디어 집에 도착 1시간반 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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