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 복부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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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부항, 서암뜸 이용 체중, 체질량지수 감소 |
비만은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해 온 질병으로 유병률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도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비만과 관련된 질환의 증가됐다. 특히 복부비만은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복부와 복강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경우로 심혈관계 질환과 대사성 증후군의 위험성이 높아져 심각한 건강문제를 초래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금요법 기구인 건부항·이온발지압판·서암뜸을 이용해 하루 1시간 45분씩 실행했고, 취침 전에는 6호 서암봉을 부착한 후 다음날 아침 기상 후 떼도록 하며, 복부비만이 높은 중년 여성에게 복부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 그 효과를 신체의 비만 정도뿐만 아니라 대상자가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신체적 태도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서금요법의 과학적 근거 마련에 기여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했다.
(1)실험군과 대조군의 신체조성치와 신체계측치에 대한 가설 검증
①제1가설:서금요법을 시행한 실험군은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신체조성치(체중·체질량지수(BMI)·복부지방률)가 감소할 것이다.
㉠체중
실험 전·후의 체중 변화를 보면 실험군은 1.83㎏ 감소했고, 대조군은 0.21㎏ 감소했다. 두군 간의 체중의 변화량을 분석한 결과 두군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Z=-3.07, p=0.00).
㉡체질량지수(BMI)
실험 전·후의 BMI 변화를 보면 평균적으로 실험군이 0.79㎏/㎡ 감소했고, 대조군은 0.05㎏/㎡ 감소했다. 두군 간의 BMI 변화량을 분석한 결과 두군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Z=-3.05, p=0.00).
㉢복부지방률
실험 전·후 복부지방률 변화를 보면 평균적으로 실험군이 0.02 감소했고, 대조군은 0.01 증가했다. 두군 간의 복부지방률을 분석한 결과 두군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Z=-3.69, p=0.00).
이상의 결과로 제1가설은 지지됐다.
②제2가설: 서금요법을 시행한 실험군은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신체계측치(허리둘레·엉덩이 둘레)가 감소할 것이다.
㉠허리둘레
실험 전·후의 허리둘레 변화를 보면 평균적으로 실험군은 6.30㎝ 감소했고, 대조군은 1.30㎝ 증가했다. 두군 간의 허리둘레의 변화량을 분석한 결과 두군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Z=-4.69, p=0.00).
㉡ 엉덩이 둘레
실험 전·후의 엉덩이 둘레 변화를 보면 평균적으로 실험군은 3.02㎝ 감소했고, 대조군은 0.80㎝ 증가했다. 두 군 간 엉덩이 둘레 변화량을 분석한 결과 두군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Z=-4.48, p=0.00). 따라서 제2가설도 지지됐다.
(2)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신체에 대한 태도의 가설검증
① 제3가설: 서금요법을 시행한 실험군은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신체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실험 전·후 두군 간의 신체에 대한 태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에서는 1.17점이 감소하고, 대조군에서는 0.49점이 감소해 실험군의 감소 폭이 더 컸으나 두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Z=-0.60, p=0.55). 따라서 제3가설은 지지되지 못했다.
채은주 학술위원, bokue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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