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어성초 100g 자소엽10g 녹차10g 소주1리터
라고 인터넷에서 보았는데 지난번 발모팩도 베트남아주머니에게 5lb의 많은 양의 어성초를 얻어 버리기는 아까워
반은 말리고 남은 양으로 발모팩을 만들어 써 보았는데 나보다 주변사람들이 놀라워했다.
머리가 검어지고 윤기도 생기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조금 올라오는 머리털도 보였다.
소주가 모자라서 아무데서나 살 수없는 소주대신 데킬라 한병이 있길래 넣었는데 괜찮았나보다
그래서 이번 발모팩에는 비싼 소주대신 보드카로 써 보기로 했다.
생선 비린내가 난다하여 이름이 어성초...
한국에선 어성초 생잎을 구하기가 수월치 않겠지만 이곳 미국에서는 마트에서 쉽게 구입 할 수가 있다.
베트남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욕심이 나서 또 박스로 사면 싸기때문에 다소 과한 물량 한 5LB정도는 될 듯하다
한국에서 이사올때 91박스의 이삿짐속에 크기 사이즈로 다 가져온 빨간 고무통이랑 바구니가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빨간 고무통중에 김장할때 쓰는 제일 커다란통에 어성초를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 바구니에 건져놓고 물기를 뺀다.
어성초는 쉽게 물러지는 편이라 여러번 헹구어야 한다.
자소엽를 맨처음 봤을때 깻잎같기도 한데 보라색을 띄고 냄새는 깻잎향에 산초가 섞여나는것이 먹는다면 버겁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소엽도 한 3LB 정도 된다
가은 방법으로 씻어 바그니에 건져내 물기를 뺀다.
물기를 뺀 어성초, 자소엽, 녹차를 통에 담아놓는다.
한국에서 친정어머니가 항상 보내주시는 말린 산당귀도 조금 넣었는데 사진에는 안보인다.
같이 한의대를 다니는 첸도 부탁하며 녹차를 스폰했는데 녹차가 라벤다가 가미된거라 사용시 향이 기대된다.
40%도 보드카를 두통을 담는데 8병이 들어갔는데 반도 안찼다
물을 섞을까말까하다가 그냥 놔두기로 했다
마무리하고나니 가을하늘에 구름이 밀려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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