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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몸에 무리 없는 디톡스 단식

대관령 바람소리 2013. 3. 24. 13:19

몸에 무리 없는 디톡스 단식 2010-12-09
젊어지고 싶다면 내 몸을 쉬게 할 것. 과부하인 내 몸은 독소를 품고 ‘늙어버리는 폭탄’을 터뜨려버릴지도 모른다. 흡수보다는 몸 스스로의 배출에 초점을 맞추게 하는 안티에이징 단식. 거하고 복잡한 단식 말고 딱 당근과 사과만 있으면 따라 할 수 있는 한 끼, 한나절, 하루 미니 단식을 소개한다.

당근 사과 주스와 생강 홍차를 활용한 단식
“현대인은 영양 과잉이지만 또 영양 실조이기도 합니다. 단백질·지방·탄수화물의 3대 영양소는 넘치지만 비타민과 미네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당근과 사과는 혈액 속 당분을 유지해 괴로운 공복감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 순환을 돕는 생강 홍차 역시 짧은 단식을 할 때 활용하면 좋은 음식입니다.” by 이시하라 유미(의학박사, 이시하라 클리닉 원장)

Try 몸에 무리 없는 디톡스 단식
장기간의 단식은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 아래 행해야 한다. 반면 한 끼, 한나절, 하루 단식 등 미니 단식은 긴 준비 기간 없이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식 전문가들의 가이드에 따라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안티에이징’에 도움을 주는 단식에 도전해보자. 기본 원칙은 간단한 한 끼 단식부터 충분히 몸에 익힌 다음 한나절, 그리고 하루 단식에 도전하는 것이다.

1 아침 한 끼 단식_아침 식사의 역할은 뇌와 몸에 당분을 공급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몸을 깨우는 최소한의 음식만으로 단식 효과를 낼 수 있다.
How To
① 당근 2개(약 4oog)와 사과 1개(약 250g)를 갈아 만든 주스 2.5잔
② 생강 홍차(흑설탕이나 꿀을 넣은 것) 1~2잔
③ 당근 사과 주스와 생강 홍차 각각 1~2잔
① ② ③ 가운데 선택. 시간 상황이나 위장 상태에 따라 고른다.
Tip 낮에 공복감이 들거나 목이 마를 때는 생강 홍차를 마신다. 몸을 따뜻하게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생강 홍차는 홍차에 간 생강을 1~2작은술 또는 생강즙을 3cc 정도 넣어 만든다.

2 한나절 단식_아침 단식을 1~2주 실행한 후 익숙해지면 주말이나 휴일에 한나절 단식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How To
아침 당근 사과 주스 2.5잔: 당근 2개와 사과 1개 믹서에 갈아서 만든다.
점심 당근 사과 주스 3잔: 당근 1개와 사과 2개를 믹서에 갈아서 만든다.
저녁 쌀밥(가능하면 검정깨소금을 뿌려 먹는다) 밥 공기의 60퍼센트, 매실 장아찌 2개, 시라스오로시(무를 갈아 멸치를 얹어 먹는 것) 1작은 그릇, 된장국(두부와 미역 넣은 것) 1그릇

3 하루 단식_한나절 단식 2~3회 성공한 다음 하루 단식에 도전해보는 방식으로 반드시 단계를 밟을 것. 공복감, 현기증, 두근거림, 권태감 등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때는 꿀이나 흑설탕을 넣은 생강 홍차를 마시자.
How To
아침 당근 사과 주스 2.5잔 : 당근 2개와 사과 1개를 믹서에 갈아 만든다.›오전 10시에 생강 홍차(흑설탕 또는 꿀을 넣은 것) 1~2잔
점심 당근 사과 주스 2.5잔 : 당근 2개와 사과 1개를 믹서에 갈아 만든다.
다음 날 아침 쌀밥(검정깨소금 뿌린 것) 밥 공기의 70~80퍼센트 정도, 매실장아찌 2개, 시라스오로시(무를 갈아 멸치를 얹어 먹는 것) 1작은그릇, 된장국(두부와 미역 넣은 것) 1그릇

실패 없는 디톡스 단식을 원한다면!
“단식은 무조건 굶는 것이 아닙니다. 물, 효소, 선식 등을 먹으면서 서서히 우리 몸을 비우는 과정이죠. 성급한 마음으로 아무 준비 없이 시작하는 단식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본격적인 단식을 하기 전에 음식을 줄이는 예비 단식, 그리고 본 단식이 끝난 후 소화하기 쉬운 음식으로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보식의 세 과정을 잘 챙겨야 하는 거죠.
또한 단식 중에는 지나친 무산소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 등 유산소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by 청목단식원 원장 곽순애

“장기간의 단식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단식 후는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율도 낮아진 상태로 기본적인 에너지 소비가 줄어듭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by 고당비한의원 원장 김성현

“한 끼 단식은 아침·점심·저녁 어느 때에 해도 상관없지만,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의 식사는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 끼를 먹는 대신 간식을 먹는다면 간식 단식부터 권합니다. 칼로리가 높지 않더라도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은 디톡스에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by 웅전단식원 원장 권인강

“절식 후 회복기를 가질 때는 무염식 두부, 콩 등 식물성 단백질을 서서히 섭취한 후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체지방의 분해 과정 중 발생하는 독성 대사물질인 케톤체가 많아지면 메스껍거나 구토, 복통, 어지럼증, 호흡에서 아세톤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이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으세요.” by 규림한의원 평택점 원장 이범수




기획_이화정 사진_방종범 어시스턴트_엄세은 참고도서_내 몸을 살리는 하루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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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침명의
글쓴이 : 해뜨는 나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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