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크랩] 바람이 나뭇잎을 다 스치는동안

대관령 바람소리 2011. 2. 23. 19:35

 

 

 

평창군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지은주' 회장님

 

 

쪽빛 하늘과 맛 닿을 수 있는 송천강이 있어

가을의 깊이를 알수 있었고

하늘과 땅과 물을 모두 품은 이 땅이 있어 많이 행복 하셨지요

 

봄눈 녹아 흐르는 옥빛 시냇가.

자작나무 잎의 푸름으로  계절을 느끼며

지르메산을 휘돌아 불어오던 여름 바람은 얼마나 깨꿋하였는지

스키메니아들이 오색을 물들이는 거리며

용평스키장 풍경은 오래토록 가져야할 값진 추억입니다.

 

잘 떠나시고 늘 행복 하셔야 합니다.

 

고운 정서 포근히 안고 따뜻하게 살으 십시오

소중한건 곁에 늘  있다는것,

다시돌아와서 모두를 찾으셔도 반갑게 맞이 할것입니다.

,

눈마을은 그렇게 기다릴게요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우리를  지켜 보면서

응원의 힘 보태 주시기 바랍 니다.

 

먼길 떠나시는 선생님에게

보라색 꽃방망이 '꽃향유, 한다발 마음으로 드립니다.

 

바람이 나뭇잎을 다 스치는 동안 우리를 잊지 마십시오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출처 : 평창군 학자봉 쉼터
글쓴이 : 찔레꽃 원글보기
메모 : 관장님! 감사히 받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