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스크랩] 혈명해설 - 手陽明大腸經

대관령 바람소리 2015. 4. 14. 09:02

<手陽明大腸經>

 

 

1. 商陽 (상양)

“商”은 五行의 五音 中의 하나이며, 五臟六腑에서 말한다면 肺와 大腸에 속한다. “陽”은 手陽明大腸炅을 가리킨다. 따라서 商陽은 肺經의 少商에서 갈라져 揚名大腸經으로 移轉해가는 곳에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商陽은 「手揚名의 脈이 出하는 곳이며, 井이라 한다」『鍼灸甲乙經』. 手陽明大腸經의 井穴이다. 硬脈의 첫째에 있는 穴은 井穴이라 불리우며, 중요시되는 곳이다.

한편 井穴은 心下滿을 주관하는 穴이므로 心窩(명치)가 무직하면서 답답한 때에 효과가 있는 穴이다.

2. 二間 (이간)

人指의 末端에서 세어 二節째가 되는 곳에 있으므로 二間이라고 부른다.

『鍼灸甲乙經』에서 「手陽明의 脈이 溜하는 곳, 滎이라 한다」라고 하였듯이 二間은 滎穴이고, 身熱을 주관한다. 大傷系의 病으로 熱症狀을 수반하는 것에 좋다. 別名을 間谷, 周谷, 聞谷이라고 한다.

3. 三間 (삼간)

「三」은 大 와 通하며 重要함을 표시한다. 示指 末端에서 세 번째의 마디 사이에 있는 重要한 穴이라는 의미이다.

『鍼灸甲乙經』에서는 「大傷이 實할 때는 이곳을 刺한다」라고 하였다. 大傷의 實病, 즉 機能이 高揚된 便秘나 下痢時에 三間穴은 効果가 있다. 그리고 三間은 揚名大腸經의 兪穴 에 해당하며, 兪穴은 「體重節痛을 주관한다」라고 말한 점에서 大傷의 病일지라도 倦怠感이 있고 몸이 무거우며, 마디마디가 쑤시고 아프다고 할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혈이다.

4. 合谷 (합곡)

合谷은 第 1 中手骨과 第 2 中手骨의 岐部이며, 谷처럼 함몰된 곳에 있으면서 經脈水가 湧出하여 흘러간다는 의미이며, 原穴을 표시한 명칭이다. 또한 이곳은 虎口하고도 부른다. 그 由來는 拇指와 人指를 크게 벌리면 범이 입을 벌린 듯한 形狀인 데에서 유래하였다.

『鍼灸甲乙經』에서는 「手陽明의 貊이 지나가는 곳이다, 原이라 한다」라고 하였듯이 合谷은 大傷經의 原穴이며, 大傷經의 虛實, 즉 機能이 鈍化되어 있는가, 혹은 高進되어 있는가를 진단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穴이다.

5. 陽谿 (양계)

『鍼灸甲乙經』에서는 「手養命의 貊이 行하는 곳으로 經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大傷經의 經穴이다. 經穴의 五行穴의 經穴 中 하나이다.

“陽”은 陽分이라는 뜻이며 手陽明大傷經의 한 穴에 속하는 것을 표시한다. 또한 陽谿穴이 손의 背側에 있다는 것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手에 위치한 穴은 手의 背側을 陽이라고 부르며 手의 掌側을 陰이라고 부르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谿”는 谷川을 말한다. 拇指를 힘껏 뒤로 젖히면 手背의 拇指 뿌리에 두 가닥의 단단한 筋이 명료하게 나타난다. 이 두 가닥 筋의 사이 오목한 곳에 陽谿穴이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山에 둘러싸인 谿谷과 같아서 谿라는 글자를 쓰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사람의 몸을 흐르는 經水(에너지)가 骨․筋의 사이에서 谿谷을 만들고 있는 듯한 穴에 谿라는 글자가 붙어 있다. 例를 들어 手太陽小傷經의 後谿 등이다. 別名은 中魁이다.

6. 偏歷 (편력)

「手陽明의 絡, 갈라져서 太陰으로 走行한다」라고 『鍼灸甲乙經』에 기재되어 있듯이 太傷經의 絡穴이다. 絡이란 本經에서 다음의 經으로 갈라져 가는 곳에 있는 穴을 가리킨다. 즉, 갈라져서 肺經으로 가는 穴이다.

『靈樞․經脈篇』에는 「갈라진 支脈은 上行하여 臂(前膊) 循行하여 肩에 乘해 曲頰偏齒로 上行한다. 別枝는 耳로 들어가 宗脈에서 合한다. 實할 때는 虫齒가 되고, 虛할 때는 齒寒하며 痺隔한다. 이것을 갈라지는 곳에서 取한다」라고 記述되어 있다. 十五絡의 하나이다.

“偏”은 기운다, 즉 한쪽으로 기운다는 뜻이며, 『靈樞․經脈篇』을 보드라도 廉으로 되어 있다. “髃”는 넘어간다, 지나간다, 간다 라는 뜻이다. 따라서 偏歷은 前腕 中央이 아니라 側의 廉을 통과하는 穴이라는 뜻이다.

7. 溫溜 (온류)

“溫”은 따뜻함, 부드러움, 온화하다는 意味. “溜”는 고인다는 뜻. 溫溜는 經水가 停滯되어 있는 것을 和解한다는 뜻이며, 郄穴을 표시한 명칭이다. 대체적으로 陽明經은 熱病에 대해 효과가 기대되는 經絡이며, 熱病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邪氣가 이 穴에 고인다고 한다. 溫溜는 郄穴이므로 陽明大傷經의 急性症狀을 처리할 수 있는 穴이다. 別名을 蛇頭라고 한다.

이것은 溫溜의 위치에서 본 명칭이다. 즉 주먹을 쥐고 힘을 주면 腕橈骨筋의 隆起가 肘에서 頭脘의 撓骨中央까지 와 있는데 이 穴이 마치 蛇頭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8. 下廉 (하렴)

“下”는 아래, “廉”은 모서리라는 뜻. 즉 上廉에 대하여 下方의 兩腕橈骨의 모서리에 있다는 뜻이다(別名 : 巨虛下廉, 下巨虛, 手之下廉).

9. 上廉 (상렴)

大傷經은 점차 兩腕의 바깥쪽 모서리를 肘로 向해 上行한다. 上廉은 그 經脈上의 肘 가까이 모서리에 있는 穴을 가리킨다. 이는 下廉의 上方 撓骨의 모서리에 있는 穴이라는 뜻이다.

10. 手三里 (수삼리)

三里는 別名으로 鬼邪․手之三里․上三里라고도 부르며, 옛부터 “鬼”가 붙은 穴은 精神安定을 꾀하기 위한 효과가 기대되며 많이 사용되었다. “三”은 數字의 三으로 大數를 나타내며 거리라든가 중요성을 표시한다. “里”는 田과 土를 합해서 생긴 文字이며 萬物의 生成에 관한 木, 火, 水에 중요한 地의 田土를 나타내며 稻라는 의미도 된다. 手陽明大傷經과 관련있는 穀物을 耕作하는 土地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三里는 郄穴인 溫溜의 上3寸(里)에 있으며, 胃傷과 관계가 깊은 重要穴이기도 하다. 胃經의 足三里穴과도 관계가 깊다.

11. 曲池 (곡지)

“曲”은 물건을 넣는 그릇이 구부러진 모양을 본뜬 글자로, 굽힌다, 구부린다, 屈折한다는 의미. “池”는 못, 고인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肘關穴이라는 의미가 된다.

節을 굽히는 곳에 있으며, 이 經脈을 흐르는 邪氣가 못의 물처럼 정체되기 쉬운 곳에 있는 그러나 이 穴은 동시에 經脈을 흐르는 經水(에너지)에서 榮養을 받는 五臟六腑, 이 경우는 大傷이거니와 그 大傷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穴이라는 뜻이 된다. 정체한 邪氣를 제거하고 본래의 흐름을 회복함으로써 大傷의 邪氣를 제거할 수 있다. 別名은 鬼臣, 陽澤, 鬼巨이다.

12. 肘髎(주료)

肘髎의 “肘”는 팔굽, 팔. “髎”는 모서리, 또는 뛰어 나오다, 튕겨오르는 모양.

肘髎는 上腕骨이 튀어 나와서 볼록하게 솟아오른 곳의 모서리이며, 즉 形態的으로 본 명칭이다. 肘髎는 別名을 肘尖이라고도 하는데, 肘의 尖端은 아니다.

13. 手五里 (수오리)

天府 下 五寸이라는 점에서 나온 것인지, 肘髎 부근에 있다는 점에서 나온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一名 “尺五里”라고도 한다.

“五”라는 것은 數字의 五이고, 陰의 氣가 地中에서 陽으로 나오는 형상에서 본뜬 것으로, 즉 陰陽交午의 모양, 陰陽이 相交하는 형상이다, “里”는 마을, 근심, 있다, 居處 등의 의미이다. 그 때문에 五里는 肘上 3寸이지만 大傷經에 陰性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반응이 이 穴에 나타난다.

14. 臂臑 (비노)

“臂”는 前腕을 말한다. “臑"는 팔굽, 팔, 上腕을 말한다. 따라서 前腕․上腕의 통증이나 저린 증상, 麻痺 등에 잘 듣는 穴이라고 해석한다. 일반적으로 經穴의 穴名由來를 크게 분류하면 세 가지가 있다. 첫째 그 穴의 명칭이 位置를 표시하는 경우, 둘째 穴의 효과를 표시하는 경우, 이를테면 臂臑같은 穴名이 이에 해당한다. 세째는 五行論에 의거하여 穴의 意義를 부여하고 있는 경우이다. 例로 폐경의 少商, 大傷經의 商陽 등이다. 商은 五音(中國古代의 音階)에서 명칭한 것이며, 五臟으로 말하면 肺에 통하고 있다.

臂臑는 『鍼灸甲乙經』에서 「陽明의 絡의 會」라고 하였으며, 『鍼灸聚英』에서는 「手陽明의 絡, 手足太陽과 陽維의 會」라고 하였다. 小傷經과 膀胱經 및 陽維脈이 交合하는 곳이며, 大傷經은 臂臑에서 臑兪(小傷經)를 循行하여 肩髃로 향한다. 또한 이 穴은 別名을 頭衝․頸衝이라고도 부르며, 이곳 가까이를 拇指나 人指를 움직이는 橈骨神經이 지나고 있으며, 腕의 機能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穴이고, 腕神經痛․五十肩에 잘 듣는다.

15. 肩髃 (견우)

“肩”은 어깨, “髃"는 骨의 끝을 의미하며, 肩峰突起를 髃骨이라고 한다. 따라서 어깨끝의 귀퉁이에 있다는 말이다. 『類經』에서 「手太陽․陽明․陽蹻의 會」라고 한 것과 같이 肩髃는 大傷經․小傷經․陽蹻脈이 交會하는 곳이다.

16. 巨骨 (거골)

巨骨이란 鎖骨이라는 뜻이다. 즉, 巨骨穴은 胸部의 뚜껑 노릇을 하는 鎖骨 外端의 끝에 있는 穴이라는 뜻이다.

經穴의 명칭은, 특히 漢醫學에서는 骨의 명칭, 筋肉의 명칭 등이 그대로 붙여진 것이 있다.

例를들어 牙車는 下顎關節을 말한다. 左右의 顴骨이 수레의 손잡이가 닿은 곳에 있으므로 車骨이라고 한다. 또한 頰車는 즉 頰의 車, 이것은 牙車 즉, 下顎關節인 곳에 있다는 의미이다.

『鍼灸甲乙經』에 「手陽明과 蹻脈의 會」라고 記載되어 있듯이 大傷經은 巨骨穴에서 大椎에 會하고, 胃經의 缺盆을 거쳐 下行하는 것과 上行하는 것으로 갈라진다.

上行하는 것은 天鼎․扶突穴을 거쳐 顔面으로 간다.

『素問』『靈樞』 및 『鍼灸甲乙經』에서는 「鍼一寸五分」이라고 하였는데 강한 자극을 주어서는 안되는 穴이다. 腦貧血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17. 天鼎 (천정)

天鼎의 “天”은 하늘, 머리, 至高라는 意味, 여기에서는 人體의 上中下를 3分하여 각기 天․人․地로 분류하거니와, 頸에서 上을 天部라고 한다. 天鼎은 天의 生氣가 몸 안으로 들어오는 經絡에 해당한다.

“鼎”은 솥이라는 의미이다. 이 솥은 발이 셋, 귀가 둘 달린 솥을 말한다.

天鼎의 部位는 下頸三角形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즉 胸鎖乳突筋과 儈帽筋과 鎖骨이 마치 三角形을 형성하는데, 이 三角形의 오목한 곳의 頂點에 가까우며 胸鎖乳突筋의 뒤에 있다. 三角形의 頂點에 있는 穴이기 때문에 이러한 명칭이 붙여진 것으로 생각된다.

天鼎穴이 있는 胸鎖乳突筋의 內側에는 心臟과 頭部를 연결하는 血管과 수많은 神經이 走行하고 있어서 人間의 신체 중에서도 가장 중요시되는 곳이다. 血液의 흐름을 조절하는 장소로서도 중요하다. 例로 高血壓으로 血液循環에 異常이 있을 때, 이 穴의 가까이에 딱딱한 응어리 硬凝이 發現한다. 이것을 완해하는 데에도 쓰인다.

18. 扶突 (부돌)

“扶”는 돕는다, 지킨다, 어리다는 등의 의미이다. 中國의 度量衡에서는 手의 四指, 즉 人指, 中指, 藥指, 小指의 네손가락을 橫으로 펼친 길이를 扶라고 한다.

喉頭隆起의 突出部에서 1扶 外側에 위치한 穴, 즉 扶突을 말한다.

別名으로 水穴이라고도 하는데 목의 症狀, 이를테면 喘息이나 咳, 숨이 차다든가 血壓을 安靜시키는 穴로도 많이 쓰인다는 뜻이다.

19. 禾髎 (화료)

“禾”란 벼나 보리 따위의 까끄러기, 이삭을 말하는 것으로 穀物로 通한다. 즉, 여기에서는 입을 가리킨다. “髎"는 모서리를 뜻한다. 여기에서는 뼈가 볼록하게 솟아오른 곳으로 鼻孔까지를 가리키는 뜻이다.

五臟의 色體表에서는 木․火․土․金․水에 해당하는 肝․心․脾․肺․腎의 金에 해당하며 肺이다. 五臟에 對하여 腑는 大傷이다. 이것을 五穀의 보리, 기장, 粟, 稻, 豆에 맞추면 稻는 穀物에 通하고 穀物은 胃로 通하며, 胃는 입에 通하고 있으므로 입을 가리킨다.

즉, 胃에 通하는 입의 모서리이며, 입과 코 사이의 骨肉이 볼록하게 솟아오른 곳이다.

禾髎는 別名을 長髎, 䪼, 長頰 등으로 부른다.

20. 迎香 (영향)

“迎”은 맞이하다는 뜻이다. “香”은 향기, 향긋하다는 뜻인데 여기에서는 胃를 가리킨다.

즉, 五臟의 五體表에서 五香 즉, 臊․焦․香․腥․腐(기름진 냄새, 타는 냄새, 향긋한 냄새, 비릿한 냄새, 썩은 냄새)中의 香은 세 번째에 해당한다. 五行은 木․火․土․金․水이며, 五臟은 肝․心․脾․肺․腎이고, 오부는 膽․小腸․胃․大腸․膀胱이 된다. 따라서 香에 對應하는 五臟은 胃가 되는 것이다.

이 일로 해서 迎香은 大傷經에서 陽明胃(香)經으로 연락하는 穴이라는 의미가 된다.

經穴主治는 모두 그 穴이 소속한 經病證을 支持하고 분담하는 것으로서, 經穴이 經絡과 분리하여 생각할 바가 아니다. 五兪穴도 그 穴이 소속하는 經病證의 하나의 證을 主治分擔하는 穴이다. 迎香은 別名을 衝陽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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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수지침 대구 복현지회
글쓴이 : 오분순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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