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펴고 가기

[스크랩] 아주 쉽게 조청을 전기밥솥에 고았어요~^^

대관령 바람소리 2018. 8. 9. 12:04

전음방님들께 자극을 받아 강정을 만들려고
조청을 만들어 봤어요~
그런데 조금 묽게 되었네요~그냥 먹기는 괜찮은데 강정을 만들기엔 묽어서 조금 더 고아야겠어요~ㅜㅜ
저는 쌀15인분과 엿기름1키로로 작은 꿀병3개가 나왔어요~(너무 양이 많아 큰솥,작은솥 두개로 했어요.)


큰 밥솥에 한번만 하시려면 쌀 9인분, 엿기름600g, 물5.4리터 하시면 되구요,

작은 밥솥에 하시려면 쌀3인분, 엿기름200g,물1,8 리터하심 되요~.


먼저 전기 밥솥에 밥을 해서  엿기름과 섞어 얇은 자루에 넣어 밥솥에 넣고

물을 부어서 보온에서 7~8시간 삭힙니다~
삭힌 후 자루를 건져 건데기를 꼭 짜줍니다~
(얇은 자루가 없으시면 그냥 밥솥에 넣고 삭힌후
건데기를 거르셔도 되구욤ㅎ)
거른 식혜물을 밥솥에 넣고 뚜껑을 열고 취사를 누릅니다.
압력 전기밥솥은 뚜껑 연 상태에서 밸브를 닫힘으로 하셔야 취사가 됩니다.
끓이다 밥솥이 보온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당황하지 마시고 다시 취사를 누르시면 됩니다.~^^
양에 따라 다르지만 4시간정도 끓이면 거품처럼 부글부글 끓어 넘치려는 순간쯤이 있어요.
이때가 조청은 거의 다 된 상태여서 먹기는 좋지만 강정을 만드시려면 걸쭉 할때까지 조금 더 조려 주세요~^^

첫번째 사진은 밥하기전, 두번째 밥과 엿기름,물을 밥솥에 앉힌것, 세번째는 다 삭힌 모습,

네번째 시아에 거르는 모습,(양이 많아 자루에 못하고 나중에 걸렀어욤)

다섯번째 거른 물, 여섯번째 찌꺼기, 일곱 번째 거의 다 되가는 모습,

여덟번째 완성품, 꿀보다 맛있는 조청이예요.ㅎ사진엔 멍울 같은게 보이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아요.

아홉번째 조청 묽기 (이정도면 그냥 먹기는 좋은데 전 강정 만들어야 해서 더 조릴 거예요ㅎ)
 (폰으로 올리고 수정하려니 잘 안되서 이렇게 썼어욤 )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고

출처 : 전통음식만들기
글쓴이 : 박미희(경남함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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